캐나다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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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일상] 허리둘레가 .....미쳤네요 헉.... 갑자기 깨달은 것은 아닙니다. 허리 둘레가 점점 늘어나는 것을요. 그저 모른척 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캐나다인들의 눈에 제가 살쪄보이지 않는다는 그들의 말을 믿고 싶었습니다. 이 사람들은 "나 살쪄서 고민이야" 하면 그들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말합니다. "니가 어디가 살이쪄? 말랐지 " ㅋㅋㅋㅋㅋㅋ 얼마나 달콤한지요 어제 잘 보여야 되는 지인을 만났습니다. 간만에 외모에 신경을 쓰게 되더라구요. 색조 화장을 살짝하고... 옷을 골랐습니다 얼마전에 입었다고 생각되는 바지를 입어보려는데..... 헐~~~~ 어림 반푼어치도 없었습니다. 10센티미터 차이는 나는것 같더라구요. 이렇게까지 방치를 하고 살았구나 새삼 놀랐습니다. 밖으로 나가 걷자니 이놈의 귀차니즘이 저를 이겨먹네요. 방 한구석에 방치된 스.. 2023. 9. 3.
캐나다 이민_ 취업이민(Skilled Worker-NS) 캐나다 이민 방법은 다양합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취업이민입니다 이는 취업이민이 접근하기에 가장 쉬운 방법이라는 의미겠지요. 취업이민은 고용주에게 Job Offer를 받고 Job offer 와 일하는 조건(급여, 시간, 휴가등)에 관한 Contract 에 Sign 한 후에 Work Permit을 받고 캐나다에 입국하여 합법적으로 일을 시작하는 일련의 과정입니다. 취업이민 프로그램은 주정부 마다 다른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주권을 취득하기 까지의 시간도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이민 하여 살고 싶은 주정부의 이민 프로그램을 먼저 확인하셔야 합니다. 혼자 하시기 힘드시면 저희와 같은 이민 회사의 도움을 받으시구요. 제가 사는 곳은 캐나다 동부입니다. 한국에서 가장 먼 곳입니다... 2023. 9. 3.
[캐나다 일상] "너로 살아도 괜찮아!!" 류시화님의 책 중에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라는 책이 있습니다. 익숙한 작가의 이름에... 제목이 너무나 마음에 들어서 저 두꺼운 책을 샀습니다. 무겁게 들고 왔으면 읽어야 하련만 성경처럼 잘 모셔 두었습니다. 성경의 창세기 읽듯이 수학의 정석 집합부분만 공부하듯이 처음만 읽고 책꽂이에 꽂아두고 세월이 많이 흘렀습니다. 그러다 지인에게 빌려 드렸고 그 분이 잘 읽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누군가 읽었으면 제가 읽은거나 마찬가지 아닐까요? (아님 말구요 ㅎㅎㅎ) 오늘 우연이 인연이된 한 번도 뵌적은 없고 통화만 몇 번했던 분과 통화를 하였습니다. 간단히 몇 가지 질문만 하려고 하였습니다. 통화가 끝나고 좀 길게 한것 같아 시간을 체크 해 보았더니 1시간 8분 46초였습니다. 이 긴 시간의 대화중에 이.. 2023. 9. 1.
캐나다 Job Matching -거절에 대한 두려움 Job Matching 또는 Hiring service가 제가 하는 일입이다 캐나다 이민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 취업이민 입니다. 유학 후 이민도 졸업후 취업 비자를 받고 1년 일울 한 후에 영주권을 신청 하는 과정입니다. 즉 PGWP(Post Graduate Work Permit)은 취업비자이고 취업이민에 해당합니다. PGWP를 가진 사람들은 스스로 직업을 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취업이민을 하시고자 하는 분들은 직업이 필요합니다. 저는 그 분들이 필요로 하는 직업을 찾아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일자리를 찾기위해 업체 방문은 필수입니다. 방문한 목적을 간단히 설명하고 " 직원 필요하세요?" 물어봅니다. 이 과정이 마냥 쉬운것은 아니.. 2023. 8. 31.
[캐나다 직장생활] 신입 8개월 차 입사 8개월 차이면 신입이 아닌가요? 입사 1일에 연장자 우대 차원에서 (대표님보다 많이 위인지라) 팀원이 혼자 뿐인 팀의 팀장 타이틀을 붙여 주셨습니다. 드디어 오늘 새로운 팀원을 만났습니다. 앗싸!!!!! 딱히 생각 하지는 않았지만 다른 팀들이 여럿이서 함께 일하는 모습이 많이 부러웠나 봅니다. 8개월 동안 외로웠나 봅니다. 새로온 팀원은 !! 씩씩한 청년이고, 새로운 것을 시작하는 것에 대한 호기심으로 눈이 반짝반짝 빛나는 풍성한 수염을 가진 금발머리 캐나다 청년입니다. ㅎㅎㅎㅎㅎ 얼마나 좋게요 ㅎㅎㅎㅎ 그래서 준비한 것이... 파일을 공유해야 하니 한글로 된 내용 몽땅 영어로 바꿨습니다. 사무실 모두 한국사람이라 마음껏 한국말을 하는데 대표님과 셋이서 영어로 회의를 하였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 2023. 8. 30.
[캐나다 일상] 영어는 소통의 도구일 뿐 !! 이 글을 시작하기 전에 미리 고백하자면 전 영어를 수학처럼 공식으로 문법을 공부한 사람입니다. 그것도 두 아이 출산 후에요. 영어 정말로 못했습니다. 그 관점에서 느꼈던 것들을 풀어내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말에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말이 있습니다. 영어도 처음엔 그저 듣고 해석하기 바쁘지만 살다보면 느낌이 다가옵니다. 그런 표현 중 흔히 듣는 한가지가 Not bad입니다. 해석을 하면 "나쁘지 않아"입니다. 우리말에서 이 말은 그저그래로 들립니다. 처음에 이 말을 언제 들었는가 하면 음식을 열심히 준비해서 대접했더니 기껏 하는 말이 "Not bad" 였습니다. 욱하고 올라왔지요. 기껏 준비했더니.... 그저 그렇다고?? 혼자 서운함을 삭히고 있는데... "Not bad at all, It's so.. 2023. 8.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