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일상] 영어를 잘 하고 싶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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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이민과 일상

[캐나다 일상] 영어를 잘 하고 싶어졌습니다.

by 조앤이 2024.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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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갑자기 영어가 잘 하고 싶어졌다?

캐나다에서 10년이 훨씬 넘어가니 그럭저력 살만한 영어가 되었습니다. 

필요한 것들은 대충 알아 들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게을러 졌습니다.

물론 인도나 다른 외국인들과 영어로 소통을 할 때는 그네들이나 저나 어려움이 있지만 말입니다. 

그런데 에너지 넘치는 세일즈에 진심인 젊은 캐나다 청년과 팀을 이루어 일을 하다보니 

어쩐일인지 제가 뒤로 밀리는 느낌이 자꾸 드는것이 기분이 영 아니었습니다. 

같이 업체를 방문하고 오면 내가 운전 기사인가 하는 느낌이 들기까지 하니 참 난감했습니다.

마음 불편한 것을 너무나 힘들어 하는 지라 빨리 원인을 찾아야 했습니다. 

 

2. 이유는?

잘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뒤로 밀리는 것은 또 싫어 합니다.

여지껏 혼자서 주체적으로 해 오던 일에서 단지 영어때문에 뒤로 밀리는 것이 슬펐습니다. 

늦은 나이에 시작해서 신나게 하고 있었고 동료가 생기니 참 좋았습니다.

지금도 좋습니다. 그런데 들러리로 살고 싶지는 않습니다.

여지껏 그렇게 살아온 것도 가슴저린데 여기서 더 하는 것은 아니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라도 영어 열심히 배워야겠습니다. 

적어도 영어때문에 밀리지는 말아야겠습니다. 

결심 합니다. 

 

3. 어떻게?

아들내미힌테 받은 팁입니다. 

 

1. 편안한 현대 영화 한편 골라서 보고 보고 또 보기

2. 말을 할때는 완성된 문장으로 하기

3. 숙어 외우기

4. 의성어도 영어식으로 사용하기

5. 말하다가 생각이 안날때는 Hold on 같은 표현으로 시간을 벌기

6. 암기한 단어 숙어를 이용하여 간단한 문장 만들기 

 

4. 결과는?

중,고등학교 때도 안하던 영어를 봐야할 시험이 있는 것도 아닌데 이제는 진지하고 진심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온전히 제가 필요로 해서 시작한 공부니 그 결과가 기대가 됩니다. 

혼자 사부작거리다가 또 그만 둘까봐 이렇게 글로 남겨버립니다. 

도망갈 곳 이 없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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