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카테고리의 글 목록 (9 Page)
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57

냉동고 1대와 냉장고 2대 그리고.. 팔순을 넘기신 엄마는 시골에서 혼자 지내십니다 드시는 양은 아주 쪼끔입니다. 그런데도 집안에 냉동고 1대와 냉장고 한대 그리고 창고에 대따시 큰 냉장고가 한대 더 있습니다. 아차차.... 커다란 김치 냉장고가 한 대 더 있네요. 아침에 뭐가있나 열어 보았더니 한 가득입니다. 한 개도 더 집어 넣을 수 없을만큼이요. 삶은 옥수수, 온갖 종류의 떡, 삶은 죽순, 쑥, 생선, 콩, 잡곡, 해산물, 수많은 고기류등등등 마치 시장같습니다. 냉동고 털이만해도 5~6달은 충분할것 같은 양입니다. 엄마가 산 것도 있고, 동네분들이 가져다 주신것들도 있고, 언제 넣은지 기억이 없는 것들도 있겠지요. 엄마는 저것들을 언제 다 드실까요? 그런 날이 있기는 할까요? 가능하면 많이 먹어서 냉동고룰 비우고 가야지 생각하지만 기간.. 2023. 9. 13.
나뭇잎이 없는 나무들 한국은 아직 여름입니다 29-32도 사이거든요. 밭에 나가서 잠깐 일하고 들어와서 찬물로 샤워를 하는데 춥지 않았습니다. 제가 사는 캐나다 지역은 23-26도 사이입니다. 봄도 여름도 대충 얼렁뚱땅 넘어가는 듯 싶습니다. 1년만에 한국에 왔는데 되게 자주 오는 느낌이 드는 것은 그 동안 너무 안 왔기 때문일까요? 시차적응 하랴 날씨 적응하랴 많이 바쁩니다. 일어난지 32 시간만에 경상도 남쪽에 자정 무렵에 도착하였습니다. 비행기 전철 기차.... 오지게 탔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치과를 비롯한 일정을 마치고 오후엔 간만에 운전을 하여 전라도 남쪽 마을로 엄마를 보러 왔습니다. 강행군이내요. 도착 3일차입니다. 시차 적응중이라 꼭두 새벽에 눈을 떠 엄마랑 수다를 떨었습니다. 청소를 하고 간단히 빨래를 하고 밭.. 2023. 9. 13.
[밥 프록터] 프레임을 바꿔라!! 밥프록터는 마인드 또는 잠재의식이 인간의 행동에 미치는 것에 대해 개념을 정리한 대가 중의 한 사람입니다. 그가 중요시 한 여러 가지 개념이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프레임"일 것 입니다. 프레임=잠재의식=습관=무의식=생각=행동 등등....으로 규정될 수 있는데 사람의 행동을 규정하는 의식적이고 무의식적인 모든 원인들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프레임은 반복된 생각이나 행동에 의해 뇌에 각인 된 것 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잘못된 프레임을 바꾸는 방법은 결국 반복에 의헤서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는 이 프레임을 "습관"이라는 말로 받아들였습니다. 물론 단지 행동의 습관뿐만 아니라 상황에 반응하는 습관도 포함됩니다. 습관이란 무엇일끼요? 우리가 알고 있듯이 습관이란 어떤 것을 반복하다보면 의도적으.. 2023. 9. 12.
[캐나다 Wage] 취업과 급여 캐나다의 급여가 어떤지 궁금하시죠? 세계 어디든 직장인의 상황은 같은 것 같습니다. 월급쟁이들의 급여를 투명 비닐 지갑이라고 합니다. 정부에서 세금을 부과하기가 가장 좋은 대상인것입니다. 급여는 회사, 개인의 능력, 지역, 직업의 종류, 경력 등등 수많은 변수에 따라 다르고 달라져야 합니다. 우선 캐나다의 지역별 최저시급-Minimum Wage -입니다. 최저 시급은 물론 직업군에 따라 다릅니다. 아래 링크에서 지역과 지역에 따른 Minimum Wage를 체크 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jobbank.gc.ca/trend-analysis/search-wages Median Wage는 캐나다 지역별 급여 평균값입니다. 밴쿠버와 토론토 같은 대도시 지역의 최저 시급이 다른 도시보다 높은 것.. 2023. 9. 4.
[캐나다 일상] 허리둘레가 .....미쳤네요 헉.... 갑자기 깨달은 것은 아닙니다. 허리 둘레가 점점 늘어나는 것을요. 그저 모른척 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캐나다인들의 눈에 제가 살쪄보이지 않는다는 그들의 말을 믿고 싶었습니다. 이 사람들은 "나 살쪄서 고민이야" 하면 그들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말합니다. "니가 어디가 살이쪄? 말랐지 " ㅋㅋㅋㅋㅋㅋ 얼마나 달콤한지요 어제 잘 보여야 되는 지인을 만났습니다. 간만에 외모에 신경을 쓰게 되더라구요. 색조 화장을 살짝하고... 옷을 골랐습니다 얼마전에 입었다고 생각되는 바지를 입어보려는데..... 헐~~~~ 어림 반푼어치도 없었습니다. 10센티미터 차이는 나는것 같더라구요. 이렇게까지 방치를 하고 살았구나 새삼 놀랐습니다. 밖으로 나가 걷자니 이놈의 귀차니즘이 저를 이겨먹네요. 방 한구석에 방치된 스.. 2023. 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