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태그의 글 목록
본문 바로가기

영어8

[캐나다 일상] 영어를 잘 하고 싶어졌습니다. 1. 갑자기 영어가 잘 하고 싶어졌다? 캐나다에서 10년이 훨씬 넘어가니 그럭저력 살만한 영어가 되었습니다. 필요한 것들은 대충 알아 들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게을러 졌습니다. 물론 인도나 다른 외국인들과 영어로 소통을 할 때는 그네들이나 저나 어려움이 있지만 말입니다. 그런데 에너지 넘치는 세일즈에 진심인 젊은 캐나다 청년과 팀을 이루어 일을 하다보니 어쩐일인지 제가 뒤로 밀리는 느낌이 자꾸 드는것이 기분이 영 아니었습니다. 같이 업체를 방문하고 오면 내가 운전 기사인가 하는 느낌이 들기까지 하니 참 난감했습니다. 마음 불편한 것을 너무나 힘들어 하는 지라 빨리 원인을 찾아야 했습니다. 2. 이유는? 잘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뒤로 밀리는 것은 또 싫어 합니다. 여지껏 혼자서 주체적으로 해 오던 일에서.. 2024. 2. 13.
[캐나다 이민] 영어와 운전면허의 공통점 1. 운전과 영어?? 1) 운전 어쩌다 홧김에 운전학원에 등록하여 운전을 시작한지 오랜 세월이 되었습니다. 어떤 날은 괜히 운전을 배웠다 후회를 하였고 어떤 날은 운전을 배워서 다행이다 생각했던 날도 있었습니다. 운전을 너무 오랫동안 해서 지금 저는 운전하는것을 그다지 좋아하지는 얺습니다 최대한 아이들에게 운전을 하게 하거나 안될때면 대중 교통을 많이 이용하는 편입니다. 그럼에도 현대를 사는 사람으로서 운전을 못한다는 것은 사는데 조금 더 또는 조금 많이 불편하다는 것입니다. 2) 영어 어쩌다 캐나다까지 와서 살고 있습니다. 특별한 계획이 있었던 것이 아니었습니다. 정말 어쩌다 보니 캐나다에서 영어를 사용하면서 살게되었고 지금은 만족스럽게 살고 있습니다. 처음 캐나다에 올때는 거의 영어를 하지 못했습니다.. 2024. 2. 4.
[캐나다] 아이들의 이민 적응과 생활 1. 아이들의 이민에 대한 오해 12년 전에 엄마 아빠랑 잘 놀고 있던 아이를 제가 데려온 아이입니다. 지금은 제 상전이며 정말로 사랑하는주인님(?) 냥이입니다. 이 녀석 입장에서 보면 이 것도 이민이었겠단 생각이 듭니다. 처음 왔을 땐 며칠 동안 어딘가에 숨어서 나오지도 않았습니다. 사람이 없을 때만 슬그머니 나와 밥만 먹고 또 숨어 버렸었습니다. 말 못하는 고양이도 그리할진데 하물며 아이들에게 이민은 어떨까요? 어른들은 아이들은 머리가 말랑거려서 일찍 이민을 가면 갈 수록 환경에 적응하는 것도, 영어를 배우는 것도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그렇다고 여겼습니다만 요즘은 우연한 계기로 이것이 얼마나 큰 오해인지를 알게되었습니다. 이민을 생각할 때 아이가 있는 모든 분들은 아이에게 미칠 영향을 100.. 2024. 1. 28.
[캐나다 직장생활] 신입 8개월 차 입사 8개월 차이면 신입이 아닌가요? 입사 1일에 연장자 우대 차원에서 (대표님보다 많이 위인지라) 팀원이 혼자 뿐인 팀의 팀장 타이틀을 붙여 주셨습니다. 드디어 오늘 새로운 팀원을 만났습니다. 앗싸!!!!! 딱히 생각 하지는 않았지만 다른 팀들이 여럿이서 함께 일하는 모습이 많이 부러웠나 봅니다. 8개월 동안 외로웠나 봅니다. 새로온 팀원은 !! 씩씩한 청년이고, 새로운 것을 시작하는 것에 대한 호기심으로 눈이 반짝반짝 빛나는 풍성한 수염을 가진 금발머리 캐나다 청년입니다. ㅎㅎㅎㅎㅎ 얼마나 좋게요 ㅎㅎㅎㅎ 그래서 준비한 것이... 파일을 공유해야 하니 한글로 된 내용 몽땅 영어로 바꿨습니다. 사무실 모두 한국사람이라 마음껏 한국말을 하는데 대표님과 셋이서 영어로 회의를 하였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 2023. 8. 30.
[캐나다 일상] 영어는 소통의 도구일 뿐 !! 이 글을 시작하기 전에 미리 고백하자면 전 영어를 수학처럼 공식으로 문법을 공부한 사람입니다. 그것도 두 아이 출산 후에요. 영어 정말로 못했습니다. 그 관점에서 느꼈던 것들을 풀어내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말에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말이 있습니다. 영어도 처음엔 그저 듣고 해석하기 바쁘지만 살다보면 느낌이 다가옵니다. 그런 표현 중 흔히 듣는 한가지가 Not bad입니다. 해석을 하면 "나쁘지 않아"입니다. 우리말에서 이 말은 그저그래로 들립니다. 처음에 이 말을 언제 들었는가 하면 음식을 열심히 준비해서 대접했더니 기껏 하는 말이 "Not bad" 였습니다. 욱하고 올라왔지요. 기껏 준비했더니.... 그저 그렇다고?? 혼자 서운함을 삭히고 있는데... "Not bad at all, It's so.. 2023. 8.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