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이민 정책이 급격히 변했고 변하고 있습니다.
변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대표적인 이유는 이전 글에서도 언급을 하였듯이 급격한 인구 증가로 인한 여러가지 사회적인 문제가 발생하고 있기때문입니다.
캐나다 정부에서 말하는 대표적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교육의 질 저하와 일자리 부족 현상
첫번째로 캐나다는 유학생들에게 많은 기회를 주는 나라입니다.
컬리지 이상의 대학을 다니는 경우 학업을 하면서 주 20시간까지 합법적으로 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유학 후 워크퍼밋(PGWP) 기잔을 넉넉히 주었습니다. 지정된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마치면 1- 3년까지의 워크퍼밋을 주었습니다. 이 기간을 통해 영주권을 지원할 수 있는 경력을 쌓는 것은 영주권을 얻기 위한 아주 큰 기회가 되었습니다.
또 하나 큰 장점은 스터디 퍼밋으로 부모가 캐나다에서 공부를 하는 경우, 자녀가 몇 명이든지 자녀의 교육비는 무료입니다.
팬데믹 기간동안 온라인 수업이 주를 이루면서, 오히려 유학생 수는 많아졌습니다. .특히 특정 국가의 유학생 수는 전체 유학생 수의 40%를 차지하면서 그 나라 사람들이 너무나 많아졌고, 그들이 맥도날드, 팀홀튼을 비롯한 Part time job, 청소일을 비롯한 힘든 일까지도 다 해버리다 보니 현지인들 중 특히 학생들이 통상적으로 해 오던 아르바이트 일자리가 없어져버린 것입니다.
두 번째로 우후죽순으로 생겨난 어학원 같은 교육 기간들이 생겨나다 보니 교육질의 저하로 이어졌습니다. 어떤 곳은 학생 비자를 추ㅏ득해서 합법적으로 머무를 수 있는 수단으로 이용 되기도 합니다.
일부 학생들은 유학을 온후에 학교는 가지 않고 취업을 하는 경우등 불법적인 경우도 많이 발생하였습니다.
2. 렌트비 상승
펜데믹 시국부터 집값이 상승하기 시작하고, 아 후로 인구의 급격한 유입으로 인해서 약간의 과장을 하면 렌트비가 2배는 올랐다고 볼 수 있습니다.
렌트비만 오른것이 아닙니다.
생필품을 비롯한 다른 물가들도 대폭 상승하였습니다
물가 상승률에 비해 급여 상승률은 아주 미미해서 이는 사람들에게 직.간접적으로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게다가 높은 렌트비에도 집을 구하는게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래저래 힘든 상황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3. 선거
내년에 캐나다의 선거가 있습니다.
이민자들의 증가로 국민들의 불만이 하늘을 찌로고 있기때문에 정부로서는 그 문제를 해야 하는 것이지요.
이민자에 대한 자격을 강화하고 문을 좁히는 것입니다.
워크퍼밋, 스터디퍼밋, LMIA, 영주권등의 조건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이미 캐나다에 들어와서 이민을 진행하고 있던 사람들에게는 맨붕이 일어날 만한 상황인 것입니다.
그러나 이들에게는 선거권이 없지요. 아마 이것도 미미하지만 이유중의 하나가 아닐까 싶네요.
아무튼 이렇게 갑자기 이민 정책을 변화 시키는 것이 즉각적인 효과가 나타나길 기대하지는 않지만 캐나다 국민들에게는 다소의 위안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4. 결론
이민자의 유입을 줄일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민을 오시려는 분들에게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병원, 건축, 건강 분야의 대문은 활짝 열려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분야를 미리 준비하시고 전문가와 상담을 하시고 길을 찾으시면 됩니다.
'캐나다 이민과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캐나다 일상] 마트 계산대에서 보는 세상 (1) | 2024.11.25 |
---|---|
추석, 설 그리고 이민자!!! (1) | 2024.09.07 |
캐나다에서 인맥이란 ? (0) | 2024.09.03 |
[캐나다 일상] "렌트로 집을 구할 때, 콘도와 아파트, 하우스의 선택 포인트는?" (0) | 2024.08.16 |
[캐나다 살기] 일상 생활 속에서의 돈 교육 (2) | 2024.08.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