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일상] "렌트로 집을 구할 때, 콘도와 아파트, 하우스의 선택 포인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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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이민과 일상

[캐나다 일상] "렌트로 집을 구할 때, 콘도와 아파트, 하우스의 선택 포인트는?"

by 조앤이 2024.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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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

*** 캐나다에서 렌트로 집을 구할 때, 콘도와 아파트, 하우스의 선택 포인트는?

 

캐나다로 유학 또는 이민을 결정할 때 중요한 고민거리중 하나는 살 집을 구하는 것입니다. 

집을 살지 렌트를 할지 결정을 하고, 산다면  하우스, 콘도 둘 중에 선택을 하면 됩니다. 

렌트(월세)를 하는 경우는 아파트, 하우스 중에서  선택을 하게 됩니다. 콘도일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캐나다에는 전세는 없습니다)

 

캐나다에서 렌트로 집을 구하는 일은 이주자와 캐나다 현지인 모두에게 중요한 결정입니다. 

집을 선택할 때는 여러 가지 요소를 고려해야 하며, 특히 콘도, 아파트, 하우스 중에서 어떤 주거지를

선택할지가 큰 고민이 될 것입니다.

 

콘도, 아파트, 하우스는 서로 다른 특징과 장단점을 가지고 있어,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필요에 맞는 주거 환경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캐나다에서 렌트로 집을 구할 때 알아 두면 좋을 콘도, 아파트, 하우스의 주요 차이점과 선택할 때 참고해야할 내용들을 알아보겠습니다.

 

1. 렌트시 주의 사항

 - 캐나다에서는 렌트시에 몇 명이 살 것인지를 계약서에 명시하게 됩니다. 나중에 추가 되는 인원이 있는 경우에는 따로 이야기를 해서 동의를 받아야 하므로 미리 누가누가 살게 되는지 생각해 두셔야 합니다. 

- 처음 캐나다에 오시는 분들은 Deposit을 반 달치보다 더 많이 내야 하는 경우도있습니다. 캐나다에 신용이 쌓인 것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직업이 있어서 오시는 경우는 렌트하기가 좀 더 수월합니다. 

-  계약서를 잘 읽어 보셔야 합니다. 계약기간, 1년 이후 Momthly인지 Yearly 인지와 유틸리티 포함 내용등등


2. 콘도 (Condominium)

 

한국에서의 콘도와 캐나다에서의 콘도의 의미는 좀 다릅니다. 

캐나다에서 "콘도"는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자가 아파트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소유자들은 자신의 유닛을 렌트할 수 있으며, 한국의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공동 관리되는 공용 공간과 시설들이 있습니다.

콘도의 주요 특징

- 편의 시설 : 최근 지어진 콘도들은 헬스장, 수영장, 파티룸, 주차장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래된 콘도들은 이 중 일부 편의 시설들이 있습니다. 콘도와 아파트의 차이는 유닛을 각 개인들이 소유하고 있는지, 건물 전체를 렌트하고 있는지가 다를 뿐 나머지는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관리인이 있어서 공용 공간 청소나 시설 관리등을 다 해 주기 때문에 이 점은 아주 편리합니다.

전기제품(옵션에 포함된)이나 집안 시설물이 고장 나는 경우 집주인 다 고쳐 줍니다.

 
- 보안: 콘도는 보안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 안전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보안 카메라, 출입 통제 시스템 등이 있어 입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습니다.

 

- 관리비 : 콘도는 관리비가 따로 부과되며, 이 비용은 공용 시설의 유지 관리에 사용됩니다. 렌트비와는 별도로 이 관리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또는 렌트비에 포함 될수도 있으니 계약시 이 점에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 유틸리티비용 : 수도와 히팅비는 포함되어 있으며, 입주민은 전기세와 인터넷비용, 경우에 따라 주차비는 따로 냅니다.

 

3. 아파트 (Apartment)

아파트

 

"아파트"는 하나의 건물이나 단지에서 여러 세대가 렌트로 거주하는 경우입니다. 대체로 큰 주택 회사에서 소유하고 있으며, 그 회사가 관리 및 유지보수를 담당합니다. 그러나 개인이 건물을 소유하고 렌트를 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요 특징


- 렌트비 : 아파트는 입주시 한 달 렌트비 반을 보증금으로 내고, 1년치의 렌트비를 수표로 미리 끊어 주거나,

매월 1일에 통장에서 자동으로 이체 되도록 설정해 놓습니다.


- 좋은 점: 아파트는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유닛을 제공하므로, 개인의 필요에 맞춰 쉽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계약은 처음 1년 동안은 의무적으로 살아야 하지만 1년 이후에는 3개월 이전에만 통보하면 이사 나갈수 있는 Momthly 또는 년 단위로 재계약 하는 yearly 형태가 있습니다. 이 내용도 계약시 참고 하셔야 합니다.


- 시설: 요즘 아파트에는 편의 시설이 아주 잘 되어 있습니다. 헬스장, 미팅룸등은 기본적으로 갖추어져 있습니다. 오래된 아파트는 없는 곳도 있구요. 관리인이 있어서 공용 공간 청소나 시설 관리등을 다 해 주기 때문에 이 점은 아주 편리합니다.

전기제품(옵션에 포함된)이나 집안 시설물이 고장 나는 경우 건물주 또는 회사에서 다 고쳐 줍니다.

 

- 보안: 콘도는 보안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 안전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보안 카메라, 출입 통제 시스템 등이 있어 입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습니다.

 

- 유틸리티 비용 : 수도와 난방비는 렌트비에 포함되어 있습니다(계약시 꼭 확인), 냉장고, 스토브는 기본 옵션에  포함되어 있고 식기세탁기, 드라이어는 각 유닛에 있거나 공용으로 사용합니다. 식기세척기는 설치되어 있기도 하고 아니기도 합니다. 

 

- 반려 동물이 있으신 분들 주의 사항 : 계약시 동물을 키울 수 있는지 체크하십시요. 동물을 키울 수 없는곳, 고양이만 되는 곳, 둘다 되는 곳이 있습니다. 

 

4. 하우스 (House)와 타운 하우스

하우스

 

하우스:  독립된 주거지로, 가족 단위로 살기에 적합한 형태입니다. 보통 넓은 공간과 마당이 있는 것이 특징이며,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중시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합니다. 요즘은 여러 집들이 붙어있는 타운하우스의 형태도 많이 있습니다. 

 

타운 하우스: 타운 하우스는 여러 채의 집들이 붙어 있는 형태입니다. 

타운 하우스



주요 특징


- 공간: 하우스는 콘도나 아파트에 비해 훨씬 넓은 생활 공간을 제공합니다. 특히 마당이나 차고 등이 있어, 공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 프라이버시: 하우스는 독립된 주거 형태이므로, 이웃과의 간섭이 적고 높은 수준의 프라이버시를 제공합니다. 이는 가족이나 반려동물과 함께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매력적입니다.


- 관리: 하우스는 유지 관리- 예를들면 잔디깍기나 눈 치우기등-을 직접 해야 하는 부담이 있습니다.

 

- 유틸리티 비용 : 하우스는 수도세, 난방비 포함 모든 것을 본인이 내야 하므로 렌트비 이외에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점 고려 하셔야 합니다. 특히 겨울에는 기름값이 비싸서 난방비를 최소화 하기 위해 춥게 살아야 하는 위험(?)이 있습니다. 

 

5.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포인트



1) 생활 스타일
자신의 생활 방식과 필요에 맞는 주거지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직장이나 아이들 학교등에 맞춰 선정하면 됩니다. 편리성을 추구한다면 아파트나 콘도가 적합할 수 있습니다. 반면, 더 많은 공간과 프라이버시를 원한다면 하우스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2) 예산
주거 비용은 주거지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콘도는 관리비가 추가될 수 있고(계약시 꼭 확인), 하우스는 유지 관리 비용이 더 많이 들기 때문에, 이러한 비용을 계산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파트는 관리비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비용 측면에서 가장 좋은 옵션입니다. 


6. 결론

캐나다에서 렌트로 집을 구할 때는 자신의 라이프스타일, 예산, 위치, 거주 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개인의 필요에 맞는 선택을 하는 것이 성공적인 렌트의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최근 캐나다는 갑작스럽게 늘어난 인구때문에 렌트를 구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렌트비는 많이 올라습니다. 이점도 렌트를 구하실때 미리 참고 하셔야 합니다. 넉넉히 시간을 두고 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각 주거 형태의 특성과 본인의 생활 패턴과 경제 상황을 잘 맞추어 선택한다면, 캐나다에서 만족스러운 생활이 시작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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