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는 영어를 사용하는 나라입니다.
한국에서는 한국말을 사용하듯이 말이죠.
개인적인 생각으로
캐나다는 여러 가지 면에서 살기에 좋은 나라입니다.
끝없이 펼쳐지는 대 자연이 주는 경이로움은
두 말할 필요가 없겠지요.
내 시간을 가지면서 아이들 케어하면서
직장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의료비 공짜입니다.
공짜인 대신에 다른 불편함이 많지만 말이죠
응급실에 가면
조금 기다려야 하는 것 같은..
4 - 5 시간?
조금 오래 기다리면
10 - 12시간?
6시간 기다리는 것?
껌입니다 ㅎ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저러한 이유로
캐나다에 이민 오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다 좋은데
그 놈의 영어가 발목을 잡습니다.
캐나다에 와서 산다고 해서 사는 기간만큼
영어가 느는 것도 아닙니다.
학교 오래 다녔다고
공부 잘 하는 것이 아니듯이 말이죠.
캐나다에서 사는 기간이 길어 질 수록
0 개국어에
수렴하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영어는 못 알아 들어서 그냥 넘기고
한국말은 알아 듣는 것 같아서 흘러 넘김니다.
그러다 보면
영어는 단어는 못 외우는데
우리말 단어는 잊어버리는...
영어는 안 늘고 한국말은 저렴해져서
마침내는
0개 국어를 하게 된다는 거죠.
그나마 영어 반 한국어 반 해서
1개국어를 하시는 분들은
정말 대단하신 거죠. ㅎㅎ
2개국어 3개국어를
하시는 분은 인간계가
아니신걸로 사료됩니다.
영어를 못 하면서 캐나다에 사는 것은
그럭저럭 살아갑니다.
몸 짓 발 짓 섞어서
필요한 것 사고 돈 지불하면 되니까요.
그래도 안되면?
아이들 통역 시키면 되구요.
좀 불편해서 그렇지 살만합니다.
1 - 2 년 살다가 한국으로 돌아가면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아이들 데리고 영어나 시켜서 가야지 하고
1-2년 계획하고 왔는데...
아뿔사 ...
이 아이들이
여기가 좋다고 안 돌아가겠다고 하는
당황스런 상황이 발생합니다.
어쩌겠어요.
절대로 가기 싫다는 아이 데리고 들어 갔다가
잘 못될까봐 차마 못 돌아갑니다.
게다가
아이가 이렇게 말이라도
할라치면....
올 땐 엄마 맘이었지만
갈 때는 엄마 맘대로 아니야
그러면 머리 속에 영주권, PR, 영주권,..
온 통 그 단어로 채워집니다.
방법을 찾기 시작하죠.
그 동안
영어 까짓거 대충여기고 살아왔는데
영주권을 위해선 직업이 필요하고
경력을 만들고
대망의 영어 점수가 필요합니다.
어린 분들은 그나마 괜찮지만
40 대 중반이후 50대가 넘어 가면....
쉽지않습니다.
영어.
그래도 해야지요.
다른 방법이 없네요.
연어를 잘 하기 위해서는
1. 시간 투자
누군가 말했습니다.
공부는 엉덩이로 하는 거라구요.
그만큼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2. 자신을 신뢰하기
남들도 다하는데
당신이라고 안될 이유가 없습니다.
"그까짓거 한 번 해 보면 돼지"
편안한 마음으로 영어를 생각하세요.
3. 두려움 극복
저는 어쩐지 물이 무서웠습니다
그래서 수영을 못합니다.
시도는 해 보았지만
무릎 까지 차는 얕은 물에 빠져 죽을 뻔한(?)
이후론 아예 포기했습니다.
생각해 보면 제가 수영을 포기한 이유는
물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영어도 마찬가지라 생각됩니다.
저는 지금 영어를 잘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두려움은 없습니다.
과거와 비교해보면
틀려도 창피해하지 않고
틀릴까봐 긴장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제 영어 실력이 늘어난
중요한 이유입니다.
영어를 잘 하면
직업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영주권을 얻기까지의 기간이 짧아 질 수도 있고
영주권을 얻기 위한
다양한 방법중 내게 가장 좋은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도 있습니다.
0개 국어를 향해 나아가는 중이지만
그래도 영주권은 꼭 받아야 하신다면
영어 공부 하셔야죠.
가능하면 아이들 어릴때 받으시구요.
아이들이 대학을 가게 되면 학비가 반값이고
그 아이들이 선택할 수 있는 직업군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는데..
이 먼 캐나다까지
아이들 떄문에 오셨으니
한 번 만 더 힘 내 보아요.
홧팅입니다.
** 캐나다 이민에 대해 궁금하시면
business@atlanticsummit.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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