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1 [마음의 상처] "금사빠" = "외로움(?)" 조그만 호의에도 금새 마음을 열어 버리는 것을 금사빠라고 합니다. 이는 보통 남녀 사이에 통하는 단어입니다. 그러나 꼭 그렇지만은 안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외로움이 깊은 사람의 금사빠가 되는 대상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입니다. 그 누구든 호의를 베풀어 주면 서울의 4대문이 활짝 열리듯 마음이 열리는 것은 순식간입니다. 그 마음의 문이 열리고 들어가는 곳이 불 섶이든 태풍 속이든 태풍 한 가운데건 가리지 않고 일단 들어가고 봅니다. 다행히 좋은 사람을 만나면 좋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왜냐면 더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 약자이거든요. 더 많이 사랑해서 더 많은 상처를 받고 더 많이 외로워집니다. 또 만나서 마음을 열고....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마음 속에 외로움이 점점 깊어 집니다. 그러.. 2023. 8.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