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간1 [캐나다 일상] 응급실 지금은 새벽 1시 03분입니다. 11시 15분에 도착하였으니 거의 2시간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여기 올 때 6시간 정도 기다릴거라는 예상을 하였으나 접수 받는 분의 말로는 한 두시간 걸릴거라는 믿지 못할 놀라운 이야기를 들었던지라 혹시나 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혹시나는 역시나인가 봅니다. 저 보다 먼저 와서 기다리고 계시던 분들이 여전히 의자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는걸 보면 오늘도 최소 6시간인것 같습니다. 심각한 상황은 아니고 일요일 밤부터 입 주변이 딱딱하게 변하고 붓고 빨갛게 변하면서 가렵기 시작했습니다. 월요일 아침에 워크인을 가서 의사를 만났더니 베네드릴 먹고 연고 바르라 하더군요. 그 강력한 베네드릴을 먹고 연고를 발라도 이녀석들이 자꾸 지경(?)을 넓히면서 가려움이 멈추질 않네요. 어차.. 2024. 5.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