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네디언2 [캐나다 일상] 영어를 잘 하고 싶어졌습니다. 1. 갑자기 영어가 잘 하고 싶어졌다? 캐나다에서 10년이 훨씬 넘어가니 그럭저력 살만한 영어가 되었습니다. 필요한 것들은 대충 알아 들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게을러 졌습니다. 물론 인도나 다른 외국인들과 영어로 소통을 할 때는 그네들이나 저나 어려움이 있지만 말입니다. 그런데 에너지 넘치는 세일즈에 진심인 젊은 캐나다 청년과 팀을 이루어 일을 하다보니 어쩐일인지 제가 뒤로 밀리는 느낌이 자꾸 드는것이 기분이 영 아니었습니다. 같이 업체를 방문하고 오면 내가 운전 기사인가 하는 느낌이 들기까지 하니 참 난감했습니다. 마음 불편한 것을 너무나 힘들어 하는 지라 빨리 원인을 찾아야 했습니다. 2. 이유는? 잘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뒤로 밀리는 것은 또 싫어 합니다. 여지껏 혼자서 주체적으로 해 오던 일에서.. 2024. 2. 13. [캐나다 일상] 허리둘레가 .....미쳤네요 헉.... 갑자기 깨달은 것은 아닙니다. 허리 둘레가 점점 늘어나는 것을요. 그저 모른척 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캐나다인들의 눈에 제가 살쪄보이지 않는다는 그들의 말을 믿고 싶었습니다. 이 사람들은 "나 살쪄서 고민이야" 하면 그들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말합니다. "니가 어디가 살이쪄? 말랐지 " ㅋㅋㅋㅋㅋㅋ 얼마나 달콤한지요 어제 잘 보여야 되는 지인을 만났습니다. 간만에 외모에 신경을 쓰게 되더라구요. 색조 화장을 살짝하고... 옷을 골랐습니다 얼마전에 입었다고 생각되는 바지를 입어보려는데..... 헐~~~~ 어림 반푼어치도 없었습니다. 10센티미터 차이는 나는것 같더라구요. 이렇게까지 방치를 하고 살았구나 새삼 놀랐습니다. 밖으로 나가 걷자니 이놈의 귀차니즘이 저를 이겨먹네요. 방 한구석에 방치된 스.. 2023. 9. 3. 이전 1 다음